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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R해드셋. 15대의 카메라 사용

몬트리올푸틴 2021. 4. 1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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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오늘 아이폰에 관련한 소식 뿐 아니라 AR해드셋에 대해서도 소식을 전했습니다.​

애플의 발표는 없지만 WWDC 2021 초대장에서도 예상할 수 있는 현재 개발중이라는 AR/VR해드셋에 무려 15대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당장 출시될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 애플에서도 아직 언급은 없었지만 많은 루머들과 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 초대장을 통해 AR에 관련한 작업은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카메라가 15대가 사용된다는 소식입니다.

이전에도 홍채 인식이나 안구 추적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러한 기능들이 제대로 되려면 많은 카메라가 필요한 것은 사실 입니다. 그리고 내부의 안구 추적과 이질감 없는 외부 인식을 위해서도 내부와 외부에 카메라가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 많은 카메라를 동시에 유기적으로 컨트롤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

사용자의 눈동자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되는 내부의 카메라는 사용자가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눈동자를 움직이는 시아의 변경만으로도 화면 전환이 가능하게 할 것이며 이를 통해서 전체를 렌더링하는 것이 아니라 시아를 위주로 렌더링을 하여 이 제품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즉 사용자가 보고 있는 항목만을 위주로 렌더링을 고효율적으로 한다는 것이죠. 다시 말하면 사용자가 자세히 볼 수 없는 외곽 부분은 렌더링을 대충해도 인식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시아가 확보되는 부분을 위주로 렌더링을 한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foveated rendering 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또한 헤드셋의 양쪽에는 각각 8K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해상도를 실시간으로 렌더링해서 자연스럽게 인식되도록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foveated rendering 기술이 당연히 필요할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은 이미 다른 해드셋에서 사용되고 있고 개선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찌되었건 애플의 해드셋은 개발중인 것 같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개발킷은 WWDC 2021에서 소개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4월은 20일 이벤트, 6월은 WWDC 2021, 7월은 에어팟3, 9월은 아이폰13. 이 순서대로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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