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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진행 중인 에픽 소송에서 애플의 요청 문서 제공 거부

몬트리올푸틴 2021. 4. 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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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에픽과의 소송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제판에 관련하여 페이스북에 일부 문서를 요청했지만 페이스북은 이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소송에서 페이스북의 샤르마 부사장이 에픽을 대신해 증언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는데 애플은 관련 문서 1만7000여건을 요청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부당한 요청이라고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페이스북은 애플에 1600여 건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

애플은 그 전에도 스팀에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를 요구하기도 했었습니다. 스팀 측은 이에 대해 당황해했지만 자료의 양을 조절해서 제출을 했었습니다.

현재 애플과 페이스북은 앱에 대한 개인정보 추적에 관련해서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독과점 문제로 애플은 다양한 국가나 미국의 주에서 법안 제출에 대해 맞서고 있고 소송을 준비중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뒷배경에는 에픽이 있습니다.​

애플은 사실적으로 앱스토어 독점을 하고 있으면서도 웹으로 할 수 있으니 독점이 아니라는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주변에 적만 있는 것 같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좀 중국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지금 소송에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애플이나 에픽이나 둘다 똑같은 회사들이기 때문에 누구를 응원하고 이런 것은 없지만 애플의 독과점이 문제가 되서 다른 앱스토어의 등장이 가능해지거나 수수료가 낮춰진다면 좋은 결과라고 생각을 하고 애플도 좋은 마무리를 위해서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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